제주 해녀 탄생설화 담은 뮤지컬 '숨비소리'
- hansmd1
- 2020년 5월 22일
- 1분 분량
2012-07-25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오는 9월 열리는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와 제주해녀축제 개막식 초청작인 뮤지컬 '숨비소리'가 다음 달부터 무대에 올라 일반인과 관광객에게 먼저 선보인다.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물질을 마치고 물 위로 나와 처음 내뿜는 거친 숨소리를 이르는 말.
모슬포에 전해 내려오는 해녀 탄생 설화를 바탕으로 해녀 전승 과정에 얽힌 제주의 문화와 사회상을 담았다. 천혜의 자연 유산인 제주의 산과 들, 바다를 영상으로 재구성해 무대 배경으로 꾸민다.
8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오후 7시, 8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는 오후 5시와 8시 제주한라아트홀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작·연출 김성강. 1만6천-7만원. ☎064-713-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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