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풀어낸 해녀 설화 '숨비소리'
- hansmd1
- 2020년 5월 22일
- 1분 분량
숨비소리컴퍼니, 3~16일 한라아트홀서 프리뷰
2012-08-02
제주의 설화와 제주민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타지 뮤지컬 ‘숨비소리(작·연출 김성강)’가 오는 3일 걸어잠궜던 빗장을 푼다.
숨비소리컴퍼니(대표 김성강)는 이날 오후 7시 한라아트홀에서 다음 달 세계환경보전총회와 제주해녀축제 공연작인 ‘숨비소리’ 프리뷰를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뮤지컬의 중심 소재가 됐던 해녀와 그들의 이야기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해녀탄생 설화를 재구성한 해녀이야기 ‘숨비소리’는 해녀의 전승과정에 얽힌 제주의 문화와 사회상을 담아냈다.
특히 첨단 영상기법을 통해 보여지는 제주의 오름과 바다, 이야기 전개를 통해 등장하는 제주의 전통 혼례와 장례 문화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마르퀴즈(Marquis) 세계인명록에 등재된 우리나라 합창분야의 대표적인 작곡가, 허걸재씨가 현대적으로 편곡한 ‘이야홍타령’, ‘이어도사나’, ‘너여나영’, ‘서우제소리’도 들을 수 있다.
뮤지컬‘숨비소리’는 프리뷰는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이후 9월 23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5시와 오후 8시 하루 2차례 공연된다.
한편 해녀와 해녀학교 수료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관람료는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문의 숨비소리컴퍼니 713-035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