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극단 '징게맹게', 창단기념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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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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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김제=국제뉴스) 김태권 기자 = 김제에서 처음으로 창단된 뮤지컬극단 '징게맹게'가 지난 24일 김제문화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단기념 공연 '팥쥐'를 무대에 올렸다.
이날 공연은 장수영 단장과 김성강 총연출감독이 사비를 털어 마련한 것으로,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극단 '징게맹게'는 우리나라 농업의 메카인 김제 만경평야의 넓은 들을 배경으로 농촌과 전통을 콘셉트 토대로 드라마를 제작 하는 농촌 악극단으로, 김제에서 뮤지컬극단이 창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CAST로 임나경(콩쥐)·황의진(팥쥐)·김솔로몬(사또)·박예소(팥쥐엄마)·전세기(형방)·권영은(각설이 1)·안유현(각설이 2)·이희광(이방) 등이 출연해 숙련된 연기력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수영 단장은 "김제는 벽골제 쌍룡과 단야낭자, 거북바위, 콩쥐팥쥐 설화 등 옛적부터 여러 사적지에 내려오는 설화들이 가득한 이야기 도시"라면서 "이번에 창단된 징게맹게 극단은 우리 지방에서 내려오는 귀중한 향토 자원을 토대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과거 김제가 가지고 있던 가치를 재조명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k24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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